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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서 잠자던 1세대 모닝, 도로를 달리게 하다(6)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 교체 자가정비, DIY

by 아레오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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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툭 튀는 브레이크 자가정비 DIY

브레이크 밟을 때 나타나는 현상, 즉 고속에서 달릴 때 감속을 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면 ABS가 작동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 브레이크 치는 현상-툭툭 튄다고 해야 하나-때문에 여러 사람들한테 이야기하고 왜 이럴까 물어봤다.

첫 번째, 브레이크 실리더가 열에 의해 변형되었다

오래된 차이고 중고차이니 그냥 타야지???

두 번째,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것 아닌가?

본네트 열고 브레이크 오일 통을 살피니 많이 내려가 있었지만 정상이란다.

세 번째, 브레이크 패드가 많이 달았다.

빨리 교체하지 않으면 디스크 파먹는다.

 

결론,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자

브레이크는 중요한 부분이니 먼저 정비하고 타자.

그래, 그럼 교체해야지

브레이크 패드 구입할려고 검색하다가 그럼 뒤쪽도 많이 달았겠지 브레이크 패드 살 때 도 같이 사서 뒤 브레이크도 정비하자.

브레이크 패드와 슈가 도착

주문하고 도착하는 사이 영상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슈 교체 방법을 익혔다.

브레이크 패드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슈는 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이왕 맘 먹었고 부품까지 샀으니 교체하자.

이건 내가 차를 샀는지 고생을 샀는지!!!!!!!

누가, 어디서

차 값이 얼마인데 공임이 아깝지 않을까?

그럼 직접 교체해야지 지출이 조급이라도 줄어들겠지,

브레이크 자가정비, DTY 돌입!

7월의 어느 토요일 밤 차에 실린 쟈키로 조수석 앞바퀴를 들어 올렸다. 영상에서 본 것 같이 뺀 바퀴를 차 밑에 밀어 넣고 작업을 시작했다.

혼자서 작업하다보니 사진을 찍지 못했다.

1세대모닝, 구형모닝의 앞바퀴는 캘리퍼 안쪽에 패드가 있는 구조이다

패드 교체는 처음이라, 그리고 누구도 도와주는 이 없이 나 혼자 작업이라 간단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기존 패드를 뽑아내고 새 패드와 비교해보니 쪼금 더 타도 될 뻔했다. 그렇지만 교체하기로 하고 시작했으니 교체를 진행했다. 안쪽에 들어 갈 패드에 덧대는 얇은 판이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기존 패드에서 떼어내 새 패드에 덧대어야 했는데.....

한참을 관찰해 본 후 결론은 기존 패드에서 떼어내 새 패드에 덧대어 캘리퍼에 고정시켰다. 근데 자꾸 그 놈의 판이 붙어있지 않고 떨어지길 반복했다.

캘리퍼가 덮히지 않아 고정 못해!

어쩌다 패드를 고정하고 캘리퍼를 고정시켜려는데 아래쪽이 들어가지 않았다. 위쪽은 패드가 쏙 들어가는데 아래쪽은 왜?

알 수가 없었다. ,,,,,,,

그 많던 영상에서는 쉽게 되던데, 대부분의 영상에서는 패드 교체 위주로 설명하던데 나는 왜?

아무리 들었다 덮어도 안돼~

뭐가 문제였을까? 이리 저리 살펴보아도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위쪽 가이드는 고정되어 있고 아래쪽은 들어가지 않고, ,,,,,,

어쩌다 보니 위쪽 가이드가 옆으로 움직였다. 그럼, 아래도 움직여야 하는데,,,,꼼짝을 하지 않는데 이게 정상인지 문제인지, 혼자 작업이라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고,,,,

그럼 돌려볼까,,,, 바이스플라이어로 꼭 물고 돌리니 돌아가네,,,,뽑아 볼까,,,,,

위쪽을 살피니 핀이 움직였다....그렇구나, 새 패드이니 이놈의 핀을 빼내어 간격을 넓혀야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아래쪽 핀은 꼼짝을 하지 않았다. 이것 때문이었구나 문제를 발견했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지 움직일까,,,,

캘리퍼 가이드핀 녹 쓸어 고착으로 작동되지 않아!

바이스플라이어로 꽉잡아 돌렸다. 조금씩 돌아갔고 뽑으니 빠졌다. .....

근데 이 핀이 왜 이렇지,,,,녹이 쓸어 있었다.

,,,,

이거 전에 다른 작업에서 소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사포로 딱을까?,,,그라인드로 ,,,,,,,두가지 다 사용하여 녹을 제거하고 실린더 가이드 안쪽도 전동드릴과 사포로 깨끗이 소제하였다. 근데 생각도 못한 문제라 구리스가 없어

스프레이 구리스를 안쪽에 많이 뿌리고 조립했다. ...........

일단은 가이드 핀도 잘 움직이고 해서 위에도 구리스를 뿌린 후 조립하였다.

그리고,,,,,브레이크 오일 에어빼기를 해라 해서 니플을 푸는데 이것도 고착되어 풀리지 않고 니플만 망가져.,,,,,,,

어쩔수 없이 운전석으로 넘어가 브레이크 패드 교체 작업을 하려는데 타이어가 왜이러지,,,,완전히 거의 바닥에 붙어 있는 거 아닌가? 펑크인가

운전석 바퀴 브레이크 패드 교체

운전석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위해 조수석 바퀴와 같이 작업을 하였다. 두 번째라 순조롭게 진해되었다. 근데 이번에는 캘리퍼 위쪽 핀이 고착되어 있었다. 캘리퍼를 들어 올리니 움직이긴 했다. 역시 구리스를 잔뜩 뿌려서 조립하였다. 캘리퍼를 교체하는데 보니 기존 패드와 새패드가 똑 같았다. 특히 캘리퍼 안쪽에 들어갈 패드가 같았다. 그럼 먼저 작업했던 조수석 바퀴 패드에 기존 패드의 것을 떼어내어 하나 더 넣었는데 이러면 안되는가?????

조수석 바퀴 브레이크 패드 교체 재작업

결국, 운전석쪽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를 마치고 다시 조수석 바퀴를 빼고 덧 댄 판을 빼내었다.....

조수석 캘리퍼에 브레이크 액에 있을지 모르는 에어를 빼려고 했는데 니플이 망가지고 풀리지 않아 포기하고 작업을 끝냈다.

그러고 몇 일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캘리퍼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될 것 같았다. 브레이크는 중요한 부분이니

결국 재제조 캘리퍼를 구입하기로 하고 교체 작업 다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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