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여수가는길1 국도 2호선 끝, 광양·순천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 국도 2호선의 끝에서 여수로 향하는 길국도 2호선을 오래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길이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지도에서는 광양과 순천이 종점이지만, 운전자의 마음속에서 이 길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오히려 그 지점에서 하나의 질문이 생긴다.“여기까지 왔는데, 여수는 얼마나 더 갈까?” 여수는 **단독 노선이 아니라 ‘접속 도시’**입니다. 국도 2호선은 여수를 지나지 않는다.이 사실은 분명하다.하지만 이 길을 타고 내려온 사람이라면, 여수가 이미 여정 안에 들어와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부산에서 시작해 창원과 진주를 지나 남해안을 따라 내려오던 도로는광양과 순천에서 속도를 늦춘다.공단의 풍경, 강과 들판, 그리고 바다의 냄새가 뒤섞이는 지점.그곳에서 국도 2호선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 2025. 12. 15.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