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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호선 끝, 광양·순천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 국도 2호선의 끝에서 여수로 향하는 길국도 2호선을 오래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길이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지도에서는 광양과 순천이 종점이지만, 운전자의 마음속에서 이 길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오히려 그 지점에서 하나의 질문이 생긴다.“여기까지 왔는데, 여수는 얼마나 더 갈까?” 여수는 **단독 노선이 아니라 ‘접속 도시’**입니다. 국도 2호선은 여수를 지나지 않는다.이 사실은 분명하다.하지만 이 길을 타고 내려온 사람이라면, 여수가 이미 여정 안에 들어와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부산에서 시작해 창원과 진주를 지나 남해안을 따라 내려오던 도로는광양과 순천에서 속도를 늦춘다.공단의 풍경, 강과 들판, 그리고 바다의 냄새가 뒤섞이는 지점.그곳에서 국도 2호선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 2025. 12. 15.
영산강, 자전거로 흐르다 강을 옆에 두고 달린다는 것영산강을 따라 달릴 때면, 이 길이 왜 자전거에도 ‘드라이브’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목적지를 향해 힘을 주어 페달을 밟는 라이딩이 아니라, 강의 흐름에 맞춰 속도를 맡기는 이동에 가깝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영산강 하구둑 근처에서 출발한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이 지점은 늘 바람이 먼저 반긴다. 자전거에 올라타기 전부터 이미 풍경이 시작된 느낌이다. 수면은 넓고, 시야는 막힘이 없다.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 강은 정면에 있지 않고 늘 옆에 있다. 따라간다기보다 나란히 간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하구둑을 지나 무안과 일로 쪽으로 접어들면 풍경은 한층 낮아진다. 높은 건물도, 복잡한 표지도 없다. 논과 물길, 하늘이 같은 높이에서 이어진다. 이 구간에서는.. 2025. 12. 14.
강을 따라 달리는 길, 국도2호선의 영산강 국도 2호선과 영산강이 만나는 드라이브물길 따라, 길 따라 흐르는 전남 여행전남을 가로지르는 국도 2호선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다.이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영산강이 시야에 스며들고,차창 밖 풍경은 ‘이동’이 아닌 ‘여행’으로 바뀐다.목포에서 나주로, 혹은 나주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속도를 낮출수록 더 깊이 보이는 전남 특유의 드라이브 코스다.국도 2호선, 가장 전남다운 길국도 2호선은 서해안을 따라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대동맥이지만,그중에서도 목포–나주 구간은 유독 여유롭다.고속도로처럼 빠르지 않고시골길처럼 끊기지 않으며도시와 강, 농촌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특히 이 구간의 매력은 **영산강을 ‘건너는 길’이 아니라 ‘따라가는 길’**이라는 점이다. 4영산강, 풍경이 되.. 2025. 12. 14.
국도 2호선 끝 목포라는 도시의 배경, 유달산 오르지 않아도 충분한 산국도 2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길은 어느 순간 더 넓어지고, 바다는 가까워진다.그리고 멀리, 시야 한가운데에 유달산이 들어온다.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도“아, 목포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유달산은 그런 산이다.오르지 않아도, 다가가지 않아도도시를 대표하는 배경이 된다.국도 2호선, 풍경이 바뀌는 지점부산에서 시작된 국도 2호선은수많은 항구와 공단, 생활도로를 지나목포에 이르러 풍경의 결이 달라진다.트럭의 속도가 느려지고교차로가 넓어지고바닷바람이 차 안으로 스며든다이때 멀리 보이는 유달산은“이 길의 끝이 가깝다”는 신호처럼 서 있다.유달산은 ‘도시 뒤편’에 있다유달산은 도시 한가운데 솟아 있지 않다.늘 조금 물러나 있는 위치에서목포 전체를 감싸듯 배경이 된다.항구에서 보.. 2025. 12. 14.
연식 오래된 구형 모닝, 머플러(후 배기관)는 결국 교체합니다 (실제 비용 공개) 🚗 구형 모닝 하양이 후 배기관·마후라(머플러) 자가 교체기1️⃣ 왜 교체를 결심했나?연식이 오래된 구형 모닝을 타다 보면 언젠가는 꼭 마주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바로 후 배기관과 마후라(머플러) 부식입니다.2004년식 구형모닝 하양이에 직원이 뒷자리에 탔는데 소리가 묵직한게 람보리기니 저리가라다라고 하더라고요.그때부터 시동을 걸때마다 창문을 내리고 들어보는데 엔진 배기음이 커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주행하면서 살펴보니 제 차량에서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배기음이 커지고 탁해짐🚨 정차 중 ‘드르륵’ 하는 쇠 떠는 소리🚨 머플러 하부에서 녹 가루가 떨어짐🚨 배기 냄새가 실내로 유입되는 느낌특히 구형 모닝은 차체가 낮고 머플러 위치가 뒤쪽에 있어빗물, 염화.. 2025. 12. 14.
🚗하양몽이 모닝의 💰 목포 → 부산, 최소 경비 경로 설계 2004년식 모닝 “하양몽이”로 목포 → 부산을 주행할 때 가장 최적의 경로는 국도 2호선 + 고속도로 혼합 경로입니다. 이유를 단계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추천 경로 : 목포 → 부산, 국도 + 유료도로 혼합 경로🛣️ 경로 개요목포 → 순천만 IC국도 2호선 이용 : 목포 → 순천만 IC : 국도 2호선 (무안, 강진, 보성, 벌교, 순천) 풍경: 탐진강, 보성 녹차밭, 순천만 국가정원통행료 없음순천만 IC → 옥곡 IC → 사천IC 남해고속도로 일부 구간 이용순천만IC 고속도로 진입, 국도2호선으로 옥곡IC까지 순천, 광양을 우회하여 시간 절약, 거리 단축옥곡IC에서 사천IC까지 고속도로 이용 시간, 거리 단축통행료(경차) 1,800원사천 → 진주 → 문산 → 진성국도 이용 (고속도로 대신 일반 .. 2025. 9. 9.
🚴 국도 2호선과 탐진강, 그리고 강변 자전거길의 풍경 여행 남도의 길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2호선은 바다와 강, 그리고 마을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행길입니다. 그중에서도 전남 강진을 흐르는 탐진강은 국도 2호선과 나란히 달리며, 강변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와 함께 남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탐진강, 남도의 젖줄탐진강은 전라남도 장흥과 강진을 관통해 남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예로부터 강진의 농경지와 마을을 살린 젖줄 같은 존재입니다.강변에는 넓은 들판과 함께,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 여름에는 초록빛 논과 강, 가을에는 갈대와 억새, 겨울에는 고요한 강물 풍경이 이어집니다.🚗 국도 2호선과 탐진강국도 2호선은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국도이지만, 강진 구간에서는 탐진강과 나란히 이어.. 2025. 9. 9.
🚗 목포 ↔ 부산, 국도 2호선 vs 고속도로 비교 여행기 남해안을 따라 달리는 여행길, 목포에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바닷가와 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2호선이고, 다른 하나는 빠르고 편리한 고속도로입니다. 두 길은 각각의 매력이 뚜렷해, 여행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국도 2호선 — 바다와 마을을 품은 길남해안을 따라 달리는 국도 제2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에서 출발해 전남과 경남의 주요 도시들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단순한 이동 경로를 넘어, 국도 2호선은 바다·산·마을 풍경이 어우러진 남해안의 드라이브 명소이자,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길입니다.🚦 국도 2호선 주요 지점 (목포 → 부산) 목포 - 영암 - 강진 - 장흥 - 보성 - 벌교 - 순천 - 광양 - 하동 - 사천 -.. 2025. 9. 8.
🌸 국도 2호선, 여름을 물들이는 배롱나무 가로수길 여름이면 국도 제2호선을 달리는 여행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분홍빛 꽃물결로 길을 물들이는 배롱나무 가로수길입니다.🚗 국도 2호선, 남해안의 길국도 제2호선은 전남 신안에서 출발해 목포, 순천, 보성, 여수 등을 지나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대표 간선도로입니다. 이 길은 단순히 목적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아니라, 사계절마다 색다른 가로수 풍경을 보여주는 길 위의 정원 같은 존재입니다.국도 2호선, 길 위의 정원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배롱나무, 가을에는 단풍나무… 국도 2호선은 계절마다 다른 가로수 풍경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그중에서도 배롱나무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꿋꿋이 꽃을 피우며 길 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고마운 나무입니다.🚗 이번 여름, 국도 2호선을 따라 여행한다면 차..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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